손에 최초 발병하여 긁는 행동으로 인해 이마로 전이된 편평사마귀입니다.
이마는 얼마전 레이저 시술을 받은 후 바로 재발하였으며
이는 바이러스가 활동기임을 암시하는 가장 확실한 증거입니다.
일반적으로 활동성이 강할수록 면역반응이 단기간에 나타날 확률이 높습니다.
반대로 활동성이 거의 없는 비활동기 사마귀는 제거가 가능할 정도의 크기이면
거우침(편평사마귀)나 거우뜸(심상사마귀)를 권합니다.
이유는 면역반응을 유도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편평사마귀 치료는 진단이 중요합니다.
ps. 이마의 치료 후 사진에 보이는 자국은 과거 레이저로 인한 흉터입니다.
면역치료는 흉터를 남기지 않습니다.